일부는 아닐수 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시는것이 있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균형있고 멋진 몸매, 넓은 어깨를 바라며 운동을 시작합니다(물론 건강도 있고 운동후 나오는 엔돌핀에 중독되어 운동이 너무나 즐거운 사람도 많지요)

허나 우리는 치명적으로 운동으로 얼굴을 망치고 있습니다.ㅜ.ㅜ;;

사람은 힘을 끌어모으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다물며 운동을 합니다.
정말 심하게 악물고 힘을쓰죠. 고통을 참을 때도 그러하지요.

자! 이것이 바로 치명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바로 원치않는 자작근(턱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소위 사각턱이 되어가지요.(너무 턱이 없는 사람은 되려 남자다워 지겠지만 대한민국 남성은 별로 자작근이 굳이 발달되지 않아도 충분히 남성스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조차 질긴 닭가슴살등으로 턱이 대단히 자극받습니다.

희한하게도 자작근은 벌크와 데피의 고르고 훌룡한 발달이 매우쉽게 이루어집니다.
이두근이 이런식으로 발전하면 소원이 없겠지만......
어찌됐든,,
이를 악물고 운동하면 실제로 자신이 낼수있는 힘에 20%를 더 낼수있는 효과가 있다고 과학잡지에 실린것을 본적도 있고 다분히 전신근육에 호응을 보여주는 효율적인 운동방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운동해서 얻을수있는 효과중 하나가 미학적인 효과도 간과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를 물지않고 운동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목근육이 발달합니다.
정말 희한하게도 해보시면 바로아시겠지만 이를 물지않으려고 애를 쓸수록 목에 힘이 집중이 됩니다. 이를 물때도 목에 힘이 들어가지만 안물때만큼 고통스럽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그결과 목둘레가 커졌습니다....(뭐..제 경우지만 그래도 턱은 작아지진 않더군요. 돌이킬수 없네요. 더 커지지 않는것에 위안을..)

대략 5,6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들은 얼굴이 작은 사람을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좋아하는 남성스타일에 종종들어가던 부위가 바로 목이 굵은 남자가 좋다는 것이지요.
뭐 이것은 얼굴이 작다는것에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해를 불러
"얼굴이 작네~" 가 아니라  "목이 굵네~"라는 엉뚱한 인식에서 비롯된것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우리 얼큰이들은 목을 키워 스타일을 보정하는것도 꽤나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