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을 유지하라!
깨끗한 피부의 시작은 클렌징인 것처럼 발 건강을 위해서도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발은 많은 시간 동안 신발 속에 갇혀 있기 때문에 땀이 차고 냄새가 나기 쉽다. 이로 인해 무좀뿐 아니라 세균감염 등 각종 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더욱 그렇다. 각질 제거나 발톱 관리에 앞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소독이다. 발 전용 샴푸로 깨끗이 씻고 균을 제거할 수 있는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살균 후에는 각질 제거용 전문 도구를 이용해 굳어 있는 각질을 제거한다. 단, 각질은 피부가 마른 상태에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횟수를 조절하며 사용하자.



1 핫 솔트 스크럽 자체 발열하는 핫 솔트와 진정 효과가 있는 유칼립투스 성분이 각질 등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발의 혈액순환을 도와 지친 발을 달래준다. 400g, 6만2천원, 블리스.

2 다이아몬드 에그힐 풋케어 각질제거기 발 상태에 관계없이 각질 제거 부위에 갖다대기만 하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각질제거기. 각질 두께에 따라 2단계로 강약 조절이 가능하고 세척이 간편해 위생적이다. 7만3천원 맥스클리닉 by 스킨알엑스.

3 소프트닝 삭스 각질 제거 후 신어보자. 20분 내외가 적절하고 거친 정도가 심하면 신고 자도 좋다. 올리브오일과 호호바오일 등 보습 성분을 함유해 거칠어진 발뒤꿈치와 굳은살, 발톱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풋 트리트먼트 삭스. 50회, 7만2천원, 블리스.

4 메탈 샌드 더블 풋 파일 거칠게 일어난 각질은 발을 물에 충분히 불린 후 메탈 면으로, 마른 발의 미세한 각질은 샌드 면으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1만4천원, 티타니아.

5 소프트터치 크롬 크레도 감자 깎는 칼의 원리를 이용해 두껍고 딱딱해진 굳은살을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굳은살 제거 면도기. 무뎌진 날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1만2천원, 티타니아.

6 발샴푸 기초 세정부터 발 냄새, 가려움, 땀 등 각종 트러블로부터 발을 청결하게 보호하는 발 전용 샴푸.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발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세정 후에 찬물로 헹궈준다. 300㎖, 1만7천원, 티타니아.

7 티트리 싱귤러 노트 유칼립투스 추출물과 멘톨 성분이 항균과 피지 조절 효과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하고 청량감으로 피부의 감각을 깨우는 천연 에센셜 오일. 30㎖, 2만8천원, 아베다.

8 풋글로스 파파야 성분의 젤 타입으로 발의 각질 제거와 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하는 쿨링감 있는 수분 보습제. 휴대하며 하얗게 일어난 각질 부위에 발라주면 좋다. 건조 속도가 빨라 끈적이지 않는다. 15㎖, 3만2천원, 제이제이풋.

각질 제거 후에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발도 각질을 제거하고 나면 보습크림이나 로션을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더 많이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거칠어지기 쉽다.


충분히 보호하라!
버린 만큼 채우는 것이 발 관리의 두 번째 단계다. 청결 관리를 마쳤다면 보호막을 형성해보자. 발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만큼 건조해지기도 쉽다. 촉촉한 발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각질을 예방할 수 있다. 시어버터와 호호바오일, 알로에 등 식물성 성분은 수분을 충전하고 탁월한 보습 효과를 발휘한다. 샤워 후 에멀전이나 로션을 충분히 발라 건조한 부위를 마사지하자. 아로마테라피 효과로 지친 발에 휴식을 줄 수 있다. 스틱 타입은 뒤꿈치는 물론 복숭아뼈나 발바닥의 굳은살, 거친 무릎 등 신경 쓰이는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흑설탕과 오일을 2대 1의 비율로 섞어 발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각질 제거는 물론 보습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1 실키 풋 밤 스틱 거칠고 갈라진 부위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멀티 풋 케어 밤. 작고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휴대하기 좋다. 11g, 1만500원, 쏘내추럴.

2 굿나잇 스무딩 풋 딥 케어 마스크 페퍼민트 성분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워터 드롭 제형으로 자는 동안 발의 각질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발 전용 수면팩. 100㎖, 1만3천원, 쏘내추럴.

3 구아바 보디 버터 식물성 오일 성분이 발뒤꿈치를 포함해 건조하고 갈라진 피부에 수분 흡수력을 높이고 부드러움을 더하는 달콤한 열대과일 향의 보디 버터. 125㎖, 3만8천원, 코레스.

4 페어 트레이드 풋 로션 카카오 버터와 스위트 아몬드 성분이 보습력을 높이고 민트 성분으로 건조한 발부터 종아리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발 전용 로션. 100g, 1만5천900원, 러쉬.

5 에너자이징 에멀전 천연 워터 베이스에 라벤더 오일과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지친 발에 보습과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제공하는 힐링 에멀전. 발의 노폐물을 씻어낸 뒤 발가락부터 종아리까지 마사지하며 충분히 흡수시킨다. 125㎖, 1만6천원, 나인풋.

6 인텐시브 힐 크랙 스틱 식물성 오일 성분을 함유해 손대지 않아도 갈라진 발뒤꿈치 등 거친 부위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풋케어 스틱. 무릎같은 건조한 부위에도 좋다. 35g, 1만6천원, 나인풋.

7 크랙트 힐 밤 보습력이 뛰어난 라놀린 성분이 함유되어 립밤을 바르듯 부드럽게 보호막을 형성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풋크림. 75㎖, 1만7천원, 티타니아.

보습력을 높이고 싶다면
족욕은 발을 촉촉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동시에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족욕할 때 홍차나 레몬즙을 넣어보자. 홍차는 땀을 흡수하는 타닌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레몬즙은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균의 번식을 막고 발을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쾌적하게 쿨링하라!
여름철에는 양말을 벗어던지고 발을 노출하는 일이 잦아진다. 벌겋게 퉁퉁 붓고 냄새나는 발이 되어버리기 일쑤다. 이때 쿨링 제품의 도움을 받아보자. 페퍼민트 추출물이나 멘톨 같은 청량감을 주는 성분으로 발의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발과 다리 전용 미스트를 이용하면 쉽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땀으로 찝찝했던 발을 깨끗이 해줄 뿐만 아니라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부은 다리를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다리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취침 전에 풍부한 질감의 쿨링 로션이나 산뜻한 젤 타입 쿨링 트리트먼트로 마사지하는 것도 발을 재충전하는 방법이다.

1 페퍼민트 풋 로션 페퍼민트 오일과 멘톨 성분이 쿨링 효과를 주어 부종에 좋고 파슬리 잎 오일이 발 냄새 제거를 돕는 풋 로션. 비타민E 성분이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한다. 100㎖, 3만원, 버츠비.

2 쿨링 아로마 미스트 피부에 닿는 순간 상쾌한 느낌을 더하고 라벤더 오일이 첨가되어 은은한 향과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주는 산뜻한 워터 타입 풋 미스트. 80㎖, 1만2천원, 나인풋.

3 주니퍼베리 디톡스 풋&레그 미스트 주니퍼베리와 페퍼민트 추출물이 지치고 피로한 다리에 청량감과 활력을 주는 풋&레그 전용 미스트. 수시로 뿌려주면 발에 활력을 더해준다. 100㎖, 1만5천원, 아로마티카.

4 풋케어 쿨링 젤 천연 진통완화제인 캠퍼와 냉각 효과를 지닌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근육 통증 완화에 좋은 젤 타입 트리트먼트. 100㎖, 2만3천원, 허바신.

5 페퍼민트 리바이빙 렉 젤 페퍼민트 오일이 청량감으로 발 냄새를 잡아주고 마로니에 열매 성분이 마사지할 때 몸의 순환을 돕는 발 전용 젤. 무겁고 피로한 발에 생기를 부여한다. 250㎖, 1만5천원, 더바디샵.

6 데오드란트 드라이 이펙트 알루미늄 소금의 수축 작용과 땀 조절을 통해 달아오른 발을 건조시키고 세균 증식을 막아 냄새를 잡아주는 풋 데오드란트. 150㎖, 1만7천원, 바디네이처.

대충대충은 금물!
외출 후 발을 씻을 때 물로 대충 씻는 경우가 있다. 외부환경에 노출되었던 발은 꼼꼼히 씻어주어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비누로 꼼꼼하게 발가락 사이까지 잘 씻고 헹군 다음 물기 없이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